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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쇼생크탈출의 줄거리,감독,느낀점

by 오두막편지 2023. 3. 19.

쇼생크탈출이라는 영화 다들 보셨나요? 저는 이 영화를 중학교때 처음 봤는데 아직까지도 제 인생영화 중 하나로 남아있어요. 아마 많은 분들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안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줄거리,감독,느낀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쇼생크탈출의 줄거리

"쇼생크 탈출"은 1994년 개봉한 드라마 영화로, 프랭크 다라본트가 감독하고 스티븐 킹의 중편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이 영화는 성공적인 은행가 앤디 듀프레인(팀 로빈스 분)이 자신의 무죄 주장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메인주 쇼생크 주립 교도소에서 종신형을 선고받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앤디 듀프레인은 은행원 출신으로 아내와 아이 둘을 둔 평범한 가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자신의 모든것을 잃게 됩니다.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된 후에야 비로소 사회의 부조리함을 깨닫고 탈옥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랜 시간동안 준비 끝에 동료 레드(모건 프리먼)과 함께 탈옥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Andy는 처음에는 감옥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교도관과 다른 수감자들의 괴롭힘에 직면하지만 결국 그는 동료 수감자 Ellis Boyd "Red" Redding(모건 프리먼 분)과 친구가 됩니다.

Andy는 자신의 은행 업무 기술을 사용하여 교도소 직원과 부패한 간수인 Samuel Norton(Bob Gunton 분)의 재정 문제를 돕습니다. 그는 또한 교도소 도서관 개선을 돕고 연로한 수감자 Brooks Hatlen(James Whitmore 분)과 친구가 됩니다.

영화 내내 Andy는 결백을 유지하고 그것을 증명할 희망을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가 탈출하기 위해 파고 있는 터널을 숨기기 위해 바위 망치와 Rita Hayworth의 포스터를 얻는 데 도움을 주는 Red와 강한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감옥에서 19년을 복역한 앤디는 마침내 터널을 통해 탈출하고 소장의 부패를 이용하여 자신의 결백을 폭로합니다. Red는 결국 40년 복역 후 감옥에서 풀려나고 Andy가 남긴 일련의 단서에 따라 멕시코에서 그를 찾습니다. 그곳에서 두 친구는 마침내 재회합니다.

이 영화는 희망, 우정, 구원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로 출연진의 강렬한 연기와 가장 어려운 상황도 극복할 수 있는 인간 정신의 힘에 대한 고무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쇼생크탈출의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는 미국 출신의 영화감독입니다.

데뷔작은 1994년 작 <미스테리 알라스카>이지만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건 1995년 개봉한 스티븐 킹 원작의 <쇼생크탈출>이에요. 이후로도 꾸준히 좋은 작품들을 만들어오고 있으며 2016년에는 한국에서도 흥행한 <미스트>를 연출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2017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답니다.

 

다라본트 감독의 특징은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주로 만든다는 점입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작품들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본 작품들이 많아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1997년 작 <그린 마일>은 교도소 내에서의 인권문제를 다룬 수작이고 1998년 작 <데블스 에드버킷>은 타락한 변호사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에요. 마지막으로 2002년 작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미래사회 속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SF물이랍니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은 단연코 <쇼생크탈출>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처음 봤을 때 느꼈던 전율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답니다.

 

쇼생크 탈출을 보고 느낀점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남자주인공 앤디 듀프레인이 탈옥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내용인데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한 남자의 여정을 보며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또한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흘러나오는 음악 역시 너무 좋아서 한동안 계속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 "너희들이 버리는 것들을 나는 모은다"라는 대사와 함께 앤디가 교도소 도서관을 만들어가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교도소에서 가장 자유로운 공간이였던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영혼의 감동을 느낀 장면은 그 누구도 잊을 수 없을겁니다.작은 변화, 큰 변화와 달성해야 할 목표를 잊지 말고 포기하지 않는 힘을 많이 느꼈습니다.

호너 블랙은 "계기 없이 위대한 사람이 없다"고 말했었는데, 이 영화는 이러한 뜻을 대변한 영화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여전히 매번 영화를 보면 새로운 느낌을 느끼게 하는 쇼생크 탈출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명작임은 분명합니다.

이 영화를 보며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 현재의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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