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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줄거리,배우 및 감독,느낀점

by 오두막편지 2023. 3. 24.

포레스트 검프라는 영화 다들 보셨나요? 저는 어릴 때 이 영화를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는데요, 톰 행크스 주연의 1994년 개봉작인 이 영화는 미국 역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주인공인 포레스트 검프에게 인생이란 어떤 의미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포레스트 검프의 줄거리, 출연한 배우와 감독 그리고 느낀 점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포레스트 검프의 줄거리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는 IQ 75의 지능을 가진 장애인입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헌신적인 교육 덕분에 사회성이 뛰어나고 운동신경이 뛰어난 청년으로 성장하게 됩니다.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는 자신처럼 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특수학교에 보내지만 그곳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를 나오게 됩니다.

이후 군에 입대하게 되고 베트남전에 참전하게 되는데 거기서 운명같은 여자친구 제니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전쟁 중 다리를 다쳐 휠체어 신세를 지게되고 친구 버바와의 우정 등 여러 가지 일들을 겪게 됩니다.

결국 제대 후 대학에 진학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군대에 가게 되는데 이때 전우였던 댄 중위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 둘을 낳고 평범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탁구선수 제의를 받고 선수생활을 하던 중 미국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게 되어 금메달을 따게 됩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던 포레스트 검프는 갑자기 찾아온 불행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며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되는 내용입니다.

 

포레스트 검프의 배우 및 감독

포레스트 검프 역을 맡은 톰 행크스 톰 행크스는 1942년 7월 9일생으로 올해 나이 77세입니다. 대표작으로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스트 어웨이, 터미널 등이 있으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최근작은 2019년 개봉한 <어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가 있습니다.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 역을 맡은 톰 행크스는 실제로도 아이큐가 75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몰입감 있게 연기했다고 합니다.

 

포레스트 검프 친구 버바역을 맡은 로빈 라이트 로빈 라이트는 1948년 1월 21일 생으로 올해 나이 72세입니다. 그녀는 1969년 데뷔하였으며 여러 작품들을 거쳐 2000년 이후로는 포레스트 검프에서만 연기했습니다. 2014년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포레스트 검프 엄마역을 맡은 샐리 필드 샐리 필드는 1947년 6월 17일 생으로 올해 나이 76세입니다. 1974년 드라마 'The Sixth Sense'로 데뷔했으며 1987년 포레스트 검프에서 주인공 어머니 제니 역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저메키스 감독은 미국 출신의 유명한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입니다. 대표작으로는 <백 투더 퓨처> 시리즈, <캐스트 어웨이>, <포레스트 검프>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또한 마블영화 시리즈 중 아이언맨 1편과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편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연출하며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은 감독입니다.

 

포레스트 검프를 보고 느낀 점

영화 마지막 부분쯤에 포레스트 검프는 새우잡이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한 남자가 나타나 말하길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야. 네가 무엇을 고를지 아무도 모른단다”라고 말합니다. 과연 무슨 뜻일까요? 정답은 ‘선택’이라는 단어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행동 하나하나가 미래의 나를 결정한다는 걸 잊지 말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장면이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어린 시절 친구였던 버바와의 재회장면이었습니다. 어릴 때와는 달리 서로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다시 만난 둘은 이제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어제 헤어진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안부를 묻는 두 사람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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