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으로 2010년 개봉하였습니다.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스릴러 영화로 IMDb Top 250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셔터 아일랜드의 줄거리
셔터 아일랜드는 탈출이 불가능한 섬으로 중범죄자들이 구속되어 있는 감옥섬이다. 이 섬에서 죄수가 탈옥할 경우 바닷물에 익사하거나 총에 맞아 사살된다. 그 섬에서 여성 수감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이에 연방수사관 척과 테디가 방문하게 된다.
테디는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앤드류 레이디스가 이 섬에 수용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만나기 위해 수사에 지원한다. 테디는 이 섬에 뭔가 정치적 음모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런데 실종된 여성 수감자가 살아서 돌아오게 되는데 그녀는 테디를 남편으로 착각하고 테디에게 안겨 울다가 갑자기 화를 낸다
테디는 레이첼의 실종사건이 처음부터 조작되었던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이 섬이 정치적으로 위험한 인물들을 정신병자로 만들어 치료한다는 명분으로 전두엽절제술을 시술하여 식물인간으로 만드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계속된 수사중 전직 의사라고 소개한 진짜 레이첼 솔란도에게 수술에 대해서 듣게 되고 수술현장으로 지목된 낡은 건물에서 연구소장 존 코리와 만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실 테디의 아내를 살해한 앤드류 레이디스는 테디 본인이었다.
앤드류는 아내를 권총으로 죽이고 충격으로 정신 분열증이 오게되어 이 섬에 수감된 죄수이다.
앤드류의 아내는 정신이상 증세가 심각했지만 앤드류는 주변사람들의 경고도 무시해 왔다. 앤드류의 아내는 정신이상으로 집에 불을 지르기도 했고 이사 후에는 앤드류가 출장 간 사이 약통에 있는 약을 다 먹고 이성을 잃고 아이 셋을 호수에 빠트려 익사시켰다.
집에 돌아와 사실을 알게 된 앤드류는 분노와 슬픔에 사로잡히는데 아내가 자신을 해방시켜 달라고 말하자 아내를 권총으로 살해하게 된 것이다.
테디가 만나고자 했던 앤드류 레이디스는 자신의 본명이고 척은 그의 주치의 래스터 시한 박사였다.
테디가 만들어 낸 환상에 맞춰 주위 사람들이 연극을 했던 것이었다.
소장 존 코리는 적절한 약물과 상담으로 정신병을 치료해야 한다고 믿고 당시 만연하던 전두엽 절리술에는 반대하지만, 너무 난폭한 환자인 앤드류에게 최후의 방법으로 그의 환상을 실현시켜 주어 그가 현실을 인정하도록 만들어 주기 위한 사이코드라마를 꾸몄던 것이었다.
결국 앤드류는 환상에서 깨어나 현실을 인정하게 되지만 얼마지나 또다시 처음 왔을 때처럼 환상에 빠져 같은 말을 하게 된다. 이에 소장도 어쩔 수 없이 앤드류를 수술하기로 한다. 앤드류는 수술하기 위해 데리러 온 사람들과 자리를 떠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등대가 나오면서 앤드류가 뇌엽절리술을 받았음을 암시해준다
이 영화는 원작 소설을 충분히 반영했지만 결말은 다르다. 소설의 에필로그에서는 애드류가 현실을 인정하고 퇴행하지 않겠다고 한 테디가 하루 만에 소설 초반부의 망상 속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보게 되는 담당의사 코리는 그를 수술하는데 동의하는 눈치를 보인다. 영화의 결말은 소장의 치료가 성공한 것으로 나오지만 앤드류가 스스로 수술을 받기로 결심함으로써 소설과 같은 비극적 결말은 마찬가지이다.
출연배우
테디 다니엘스역-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디카프리오는 셔터 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실종된 사건을 조사하는 수사관 테디역을 맡아 테디의 고뇌하는 캐릭터를 강렬하게 그려내며 파워풀한 연기를 펼친다.
척 아울역- 마크 러팔로
러팔로는 테디의 파트너 척 아울역을 맡아 조사에 합류합니다. 척은 테디보다 냉철하고 이성적이며 절제된 성격을 훌륭하게 묘사합니다.
존 코리박사역- 벤 킹슬리
셔터 아일랜드에 있는 정신병원 수석 정신과 의사를 연기합니다. 그는 침착한 남자이지만 그의 진정한 동기는 의문을 남깁니다.
제레미아 내링 박사역- 막스 폰 시도우
사건에 대해 상담하기 위해 데려온 독일 정신과 의사를 연기합니다.
그는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듯한 신비하고 수수께끼 같은 인물입니다.
돌로리스 샤낼역- 미셀 윌리엄스
테디의 죽은 아내를 연기합니다. 그녀는 영화 내내 상상과 꿈속에서 그에게 나타납니다. 윌리엄스는 비극적이며 감정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레이첼 솔란도역- 에밀리 모티머
정신병원에서 사라진 환자를 연기합니다. 모티머는 연약하고 불안한 그녀의 마음 상태를 잘 표현합니다.
소장역- 테드 레빈
엄격하고 권위적인 정신병원의 소장역으로 테디의 수사를 의심하고 영화 내내 그의 노력을 좌절시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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